국세청 어린이 신문 2022 국세청 톡톡 어린이 기자단
<기자단 선발 과제>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세금이야기
2022년 기자 성림초등학교 고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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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 선발 과제>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세금이야기
2022년 기자 성림초등학교 고준
여러분은 세금 납부를 귀찮아하시나요? 아니면 기쁘게 내실 준비가 되어 있나요? 지금부터 기자의 가족이 겪은 이야기를 통해서 세금의 의미를 다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 11월에 저희 할아버지가 코로나에 확진이 되셨습니다. 연세도 많으셨고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으시면 잘 듣지를 못하셔서 걱정이 많았는데, 확진되고 얼마 후에 중환자실로 옮기시게 되었습니다.
격리 병동이어서 저희 가족은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지만, 국군 수도병원에 계시는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들이 자신의 가족을 지켜 주시는 것처럼 정성을 다해서 돌봐 주셨습니다.
죽음의 고비를 몇 차례 넘기시고 퇴원을 하셨지만, 퇴원을 하시고도, 코로나에 대한 거부감으로 재활치료를 위한 입원을 거부 당하셔서 몇 달을 더 고생 하셨습니다. 그때도 국군 수도병원 의료진분들이 전화를 주셔서 간호 방법과 병원에 입원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봐 주셨습니다.
두 번이나 생명을 살려 주신 겁니다. 퇴원 후 1년이 지나서야 만나서 감사의 인사를 전 할 수 있었습니다. 할아버지와 의료진 모두 감동의 눈물을 흘리셨는데, 이 모든 일들은 세금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세금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귀한 곳에 쓰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세금은 저와 같은 어린이들을 위해서 직접 쓰이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은 강원도교육청에서 학생들에게 나누어준 바우처 카드입니다. 저와 제 친구들은 읽고 싶었던 책을 사거나, 보고 싶던 영화를 관람할 수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세금은 우리 가까이에서 우리를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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