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위한 한 걸음 2023년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
[대체 미션] 에디오피아 한국전 참전 기념관
12기 기자 성림초등학교 고준
평화를 위한 한 걸음 2023년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
[대체 미션] 에디오피아 한국전 참전 기념관
12기 기자 성림초등학교 고준
춘천 공지천에 있는 에디오피아 한국전참전 기념관에 다녀왔습니다. 춘천에 오실 일이 있으면 한 번 관람해 보세요.
에티오피아 제국은 하일레 셀라시에 1세 황제가 특별히 자신의 친위대를 내줘서 파병했다. 그 당시 에티오피아에 제대로 된 상비군이 친위대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탈리아의 침략을 받은 에티오피아군은 저항하였으나, 결국 패전하였다. 그러자 에티오피아의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는 영국으로 망명길에 올랐다가, 제네바 국제연맹에 가서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에티오피아를 도와줄 것을 호소했다. 그러나 전 세계 어느 나라도 돕겠다고 나서지 않았고, 어떤 도움도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유엔이 설립되자 ‘셀라시에’ 황제는 유엔에서 “우리가 힘들 때 아무도 우리를 도와주지 않았지만 원망하지 않는다.”라며, “그러나 앞으로 우리와 같은 나라가 다시금 나오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약한 나라를 도와주자!"라는 '집단안보'를 주장하고 나섰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셀라시에’ 황제는 왕실근위대였던 '강뉴 부대'를 파병하였다. 셀라시에는 출정식에서 장병들에게"이길 때까지 싸워라. 그렇지 않으면 죽을 때까지 싸워라."란 특명을 내렸다.
당시 에티오피아는 6,000명의 군인을 파견했는데, 그중 122명이 전사하였고, 536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들은 춘천 인근의 동북부 전선에서 크게 활약했다. 그 인연으로 1968년 에티오피아의 황제인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가 춘천을 방문했고, 2004년 에티오피아의 수도인 아디스아바바시와 춘천시는 자매결연을 체결한다. 2007년 3월에는 기념관을 개관하게 되었는데, 한국전 참전국을 기리기 위해 기념관을 세운 곳은 전국적으로 춘천이 처음이다. 2011년에는 기념관이 위치한 도로명이 ‘이디오피아길’로 개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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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미션] 에디오피아 한국전 참전 기념관
12기 기자 성림초등학교 고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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